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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20년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가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함께한 '보그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먼저 풍성한 바이올렛 소매가 돋보이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의 배우 송지효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차분한 블랙 슈트에 화이트 레이스 셔츠로 포인트를 준 배우 김무열은 이마를 짚은 채 고뇌하는 표정을 지어 서늘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한 화보 사진에서는 큼직한 악세서리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송지효와 셔츠를 푼 채 어딘가 흐트러진 모습의 배우 김무열이 서로 다른 곳을 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25년 만에 만난 낯선 남매 포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강력한 인상으로 시선을 끈 화보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동료 배우를 향한 믿음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장르와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침입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침입자' 주연 배우 송지효,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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