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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지상파를 제치고 예능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했다.
'미스터트롯'의 인기의 원동력은 TV 조선의 주요 시청자층인 중장년층을 고정 시청자로 삼고 젊은 세대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이다. 9세부터 4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자가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팬층 연령대도 확대됐다. 서 국장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소외 받았던 트로트라는 비주류 장르를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게끔 만들고 싶었다"며 "방송을 보는 시청자와 참가자의 연령대가 비슷하면 상황과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전 세대를 거쳐 참가인원을 구성했고 그런 제작진의 의도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눈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 역시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서 국장은 "제작진과 참가자가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머리를 맞대며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직접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얻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아무래도 남성 출연자들이었기에 신체적 조건과 체력적인 면이 뛰어나 고난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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