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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불' 현빈, 손예진 혼수상태에 '눈물'…김정현, 서지혜 구하고 총상[SC리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16 08:3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손예진이 혼수상태에 빠졌고, 김정현은 서지혜를 구하고 총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구승준(김정현)은 납치 당한 서단(서지혜)을 구하고 총상을 입고 쓰려졌다.

이날 조철강(오만석)은 국정원과 리정혁에게 쫓겨 위기에 몰렸고, 조철강은 리정혁에게 "하늘이 날 돕는다. 너 같은 족속은 날 쏘지 못한다"라며 웃었다.

조철강은 리정혁을 향해 도발을하며 총을 꺼내들었고, 결국 국정원이 쏜 총에 맞고 쓰려졌다. 조철강은 죽으며 "넌 이제 못 간다. 너와 그년이 함께 있던 증거들을. 네가 돌아가면 네 부모는 처형될 거다. 네 아버지가 네 형이 죽었을 때 왜 끝까지 파헤치지 않았을까. 끝까지 파헤치면 네 아버지가 있을테니까 그래서 덮은 거야. 마찬가지 이유로 네 아버지는 여기서 네가 죽기를 바랄 거다. 넌 나랑 같이 갈 때가 없다. 위로가도 여기서 체포 되도 네 부모는 죽는다"라며 말하고 죽었다.

조철강의 이야기를 듣고 놀란 리정혁은 총구를 머리로 향하고 고민을 하다 걸국 국정원 요원들에게 투항했다.

박광범(이신영)과 정만복(김영민)은 윤세리의 병실에 있다가 국정원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이때 표치수(양경원)와 김주먹(유수빈) 그리고 금은동(탕준상)은 국정원의 눈을 피해 도망을 쳤지만 이내 국정원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윤세리는 체포된 사람들 앞에서서 "나도 같이 가겠다. 가서 조사를 받겠다"라고 했지만 국정원 요원들은 "주치의 소견이 있었다. 따로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때 표치수 역시 "네가 뭔데 주치의 소견을 무시하냐"고 소리치며 요원들을 따라 갔다.

결국 남은 윤세리는 눈물을 흘리며 "다 나 때문이다"라고 울었다.



국정원에 도착한 5중대원과 정만복은 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표치수는 거짓말탐지기를 보고 전기고문을 하는 줄 알고 "난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 전기값 아깝게 할 거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사를 받던 리정혁은 "대한민국에 불법으로 침입 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윤세리를 포섭해서 내 조국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였다. 북으로 떨어진 윤세리가 재벌인걸 알고 회유하려고 했다. 또 부하들은 아무런 상관없다"라며 답했다.

국정원은 윤세리와 리정혁을 대면조사하기로 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보고 "대면조사는 하지 않기로 했지 않냐"라고 화를 냈다.

윤세리는 "나 좀 봐요 제발. 지금 당신이 왜 이러는 지 안다. 나 때문인 거 잖아. 나 곤란해 질까봐.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나 힘들어질까봐 그러는 거 잖아"라고 이야기했다.

리정혁은 "난 아무나가 아니다 총정치국장의 아들이다. 당신의 신분이 대단했기 때문에 이유가 생겼다. 당신을 이용을 하려고 했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윤세리는 "할 줄 모르는 거짓말 하지 말아라"라고 이야기했다.

리정혁은 "우리가 함께 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정도 들었다. 이게 마지막 예의다"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윤세리는 "내가 원해서 그런 거 잖아. 당신이 뭘 날 이용하냐. 이용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총 맞아 죽을 뻔하고 목숨 걸고 여기까지 오냐"라고 울먹였지만 리정혁은 "착각하지 마라. 조철강은 내 형의 원수다. 그래서 왔다"라고 화를 냈다.

윤세리는 "당신 인생 다 날려 버릴꺼냐. 당신 집에 안 갈 거냐. 당신이 다 뒤집어 쓰려고 하면 당신 범죄자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정혁은 "내 인생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거보다. 당신을 보는 게 더 괴롭다. 제발 가 줘라"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리정혁의 단호한 모습을 본 윤세리는 "리정혁씨 정말 힘들겠다. 나도 너무 힘드네"라며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걸어나가다 쓰러졌다.


서단은 하루 종일 연락이 되지 않는 구승준에게 계속 전화를 걸고 있었고, 구승준은 리정혁의 집에 몰래 숨어 들어 서단을 만났다.

서단은 "약혼남의 집을 이렇게 와 본다"라고 이야기 했고, 구승준은 "리정혁도 이해해 줄 거다. 내가 이렇게 된게 어떻게 보면 다 그 사람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구승준은 서단에게 "윤세리의 오빠가 보낸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서단은 "평양으로 가자"라고 말했지만 구승준은 "이제 그만 폐 끼치기 싫다"라고 거절했다.

구승준은 "10년을 숨어 있으려고 왔는데, 내일 떠난다. 내일 공항까지 좀 데려다 줘요"라고 부탁했다. 구승준은 쿨하 게 보내준다는 서단의 말에 "농담으로라도 가지 말라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 농담으로라도 그런 실 없는 말이 듣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승준은 일어서서 나가려는 서단의 손을 잡고 "내 나름대로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숨이 턱에 차게 뛰어왔는데, 결국 난 바닥이다"라며 "나같은 놈이 서단씨에게 이런 짓 하면 안되는 걸 잘 알지만 주고싶었다"라며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구승준은 "미안하다. 그 거 맞다 윤세리 줬던 거. 근데 이게 지금은 최선이다. 나중에 좀 멀쩡한 모습으로 서단씨 찾아오면 근데 그때도 만약에 서단씨가 혼자면 나한테 한 번만 기회를 줘요"라고 고백했다.

다음 날 서단은 구승준을 공항까지 바려다 줬고, 구승준은 "고마웠다. 아프지 말고"라고 이야기했지만 서단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택시를 타고 떠났다.

택시에서 눈물을 보이며 울고 있던 서단을 누군가 쫓기 시작했고, 구승준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오지 않으면 이 여자를 죽이겠다"라고 협박했다.

구승준은 "나와 상관없는 여자다. 죽여라"라고 이야기 했지만 괴한들은 "그럼 이여자 죽이고 나서 다시 얘기하자"라고 협박했다. 결국 구승준은 서단을 위해 출국을 포기 하고 괴한들이 이야기 한 곳으로 향했다.

서단이 납치된 곳으로 간 구승준은 총으로 괴한들을 제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단을 구하기 직전 괴한의 총에 맞은 구승준은 서단 앞에서 쓰려졌다.

응급실에 있던 윤세리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요원은 리정혁에게 윤세리의 상태를 전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리정혁은 병원으로 달려가 윤세리가 누워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괴로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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