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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박세완이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남편의 낡은 구두를 다시 보게 된 박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가는 듯 미안하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해 가슴을 찡하게 했기 때문.
또한, 극 말미 술에 취한 해준의 외투에서 떨어진 USB를 발견한 박하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에게 어떤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섬세한 감정 완급조절로 극의 몰입을 끌어올린 박세완은 절로 이입하게 되는 호연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이에 박세완의 열연과 과연 박하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될지 앞으로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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