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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의 피, 땀, 눈물로 차린 '단밤'에 조이서와 '장가'의 둘째 아들 장근수(김동희 분)가 찾아오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된 박새로이는 영업 정지 2개월 처분을 받게 됐다. 무엇보다 장근원(안보현 분)과 10년 만에 다시 마주한 박새로이의 복수심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끊임없이 자신을 자극하는 장근원을 향해 "내 계획은 15년짜리"라며 날 선 경고를 날리는 박새로이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박새로이와 조이서, 오수아의 삼자대면을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새로이와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조이서, 그리고 박새로이의 첫사랑 오수아. 좀처럼 엮일 수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사연이 궁금해진다.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 같은 조이서, 오수아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당장이라도 무슨 일을 벌일 듯 호기심으로 반짝인다. 이에 못지않게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조이서를 응시하는 오수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유 모를 신경전에 당황한 박새로이의 순진무구한 얼굴도 흥미롭다.
오늘(8일) 방송되는 4회에서 조이서는 또 한 번의 위기 속에 박새로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악연처럼 시작된 첫 만남이지만, 인연처럼 반복되는 재회 속에 호기심을 느끼던 조이서가 인생 최대의 결심을 할 전망.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새로이, 조이서, 오수아까지 첫 만남부터 미묘한 삼각구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며 "자신과 너무도 다른 박새로이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조이서, '장가'와 박새로이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수아의 감정 변화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 4회는 오늘(8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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