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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 초대스타로 출연한 슈퍼주니어가 실력자 찾기에 성공, 그와 함께 화려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에서는 두 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먼저 음치로 선택된 '촬영하다가 예성에게 설 실력자'는 알고 보니 신동에게 설 모델 음치 비다였다. 비다는 남다른 흥을 자랑하며 인간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그를 끝까지 실력자로 생각했던 예성은 애꿎은 물만 벌컥벌컥 들이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 한 명의 탈락자 '아이돌을 꿈꾸는 야간 알바 주니어' 역시 음치로 판명 났다. 세 명의 멤버 중 두 명은 멋진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보이스를 가진 실력자 서승현, 전일섭이 맞았지만, 마지막 한 명은 자유분방한 노래 스타일을 가진 유쾌한 음치 송동우였다. 세 사람은 슈퍼주니어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이며 그 동안의 노력이 엿보이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는 최종 듀엣 무대를 함께 꾸미고 싶은 미스터리 싱어로 '퀸을 꿈꾸는 가요제 킹'을 선택했고, 자동으로 '음색 요정 상명대 민효린'이 탈락하게 됐다.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실력자 신가은이었고, 그는 듣고도 믿기지 않는 아름다운 꿀보이스를 뽐내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슈퍼주니어와 마지막 무대를 꾸민 '퀸을 꿈꾸는 가요제 킹'은 멤버들의 예상대로 실력자가 맞았다. 최후의 1인, 박정현은 기다렸다는 듯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환호성을 자아냈고, 슈퍼주니어와 함께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슈퍼주니어는 "'Black Suit' 노래와 (실력자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너무 잘 부른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초대 스타로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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