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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드라마 '엑스엑스(XX)'가 불륜남녀를 응징하는 하니의 화끈한 복수전으로 금요일 밤을 짜릿하게 물들였다.
목격자 윤나나의 팩트와 커뮤니티 능통자 왕정든의 글솜씨가 더해져 게재된 '불륜남녀 목격썰'은 순식간에 온라인을 점령했고, 당사자에게 직격타를 날리는 통쾌한 한 방으로 안방극장까지 속 시원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후 바 'XX'를 찾아온 불륜남의 부인이 눈물을 훔치자 지난 날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위로주를 권한 윤나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루미의 위태로운 연애사는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일으켰다. 이루미가 남자친구와 동료 여변호사 사이에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 것. 여기에 눈썰미 좋은 윤나나도 우연히 이루미 남자친구의 미심쩍은 현장을 목격, 이루미의 촉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연애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연인사이 바람을 대하는 '엑스엑스(XX)'만의 사이다 화법과 하니(윤나나 역), 황승언(이루미 역), 배인혁(대니 역), 이종원(왕정든 역)의 찰진 연기 호흡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엑스엑스(XX)'는 온라인상에서 단 4회 만에 누적 조회수 400만뷰를 돌파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벌써부터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 또 매주 수, 목요일 저녁 7시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 선공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도 방영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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