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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도연우, 도부자의 스윗함에 시청자들이 빠졌다.
이토록 스윗한 연우의 모습은 도경완에게서 물려받은 것이었다. 도경완은 힘든 육아 뒤 혼술을 하며 장윤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윤정이 전화를 받지 않자 그는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를 걸어 투정을 부렸다.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던 상대방의 정체는 바로 장윤정의 아빠, 그의 장인어른이었다.
도경완은 "아부지 딸이 전화를 안 받아"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가 하면, 장인어른에게 아버지가 산 마스크까지 사달라고 할 정도로 친근하게 대했다. 알고 보니 도장부부(도경완-장윤정 부부)는 결혼 후 3년 동안 장윤정의 아버지와 함께 살았을 만큼 친밀한 사이였다. 도경완의 부모님이 장윤정을 딸로 여기는 것처럼, 장윤정의 아버지도 도경완은 아들처럼 대하고 있었던 것.
장인어른, 장윤정 모두에게 애교 만점인 도경완은 그야말로 스윗한 연하남의 정석이었다. 이는 연우의 다정하고 자상한 모습이 어디서 나온 건지 알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슈돌' 가족들의 사랑이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할뿐더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이같이 특별한 '슈돌' 가족들이 함께하는 한 앞으로도 '슈돌'과 함께할 일요일 밤이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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