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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연애의 맛 3' 개그맨 윤정수와 김현진이 열애를 시작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쓴 편지를 다시 읽었다. '유다솜 장점 세가지'가 담겨있었다. '예쁘다', '센스 만점', '인생을 열심히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황은 "앞으로도 저 계속 데리고 다녀줘요"라고 고백했다. 유다솜은 "허리만 멀쩡하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포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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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지 역시 "이렇게 둘이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니까 꼭 가족이 된 느낌이 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준은 "그럼 가족 하자!"며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정준은 김유지에게 단 하나뿐인 코트를 만들어 선물했다. 김유지는 "누가 만들어준 옷은 처음이다. 감동이야 고마워"라고 인사했고, 정준 역시 "나도 여자친구한테 옷 만들어준거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며칠 뒤, 두 사람은 미얀마로 봉사활동을 떠나기 위해 처음 만났던 장소인 공항을 방문했다. 처음 만났던 자리에 다시 앉은 정준은 "봉사활동도 내 로망이었다. 유지가 내 로망을 많이 이뤘다. 복덩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정준은 "보자마자 사귈 줄 알았다. 절대 안 놓쳐야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유지 역시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괜찮다. 좋다 생각했다"라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처음보다 지금이 훨씬 좋다"는 말과 함께 서로를 바라보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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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고 나온 김현진에게 윤정수는 영상에서 "방송 끝나고도 잘 만날 수 있을까. 조금 더 깊은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고 대답해준다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윤정수는 썰매장을 가득 채운 '현진아 넌 웃을 때 제일 예뻐' 현수막과 따뜻한 겨울 옷을 선물했다. 윤정수는 썰매장 위에서 "방송 끝나도 나 만나줄거지? 내 마음을 받아줘"라고 외쳤고, 김현진은 "잘 내려와요"라며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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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장인' 박진우는 김정원에 전화해 "보물찾기"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김정원의 생일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인 것. 숨겨둔 선물은 생수, 일기장, 축구공 초콜릿, 하트 머리끈이었다. 이어 박진우를 찾아온 곳에는 해바라기 꽃과 생일상과 함께 케이크를 든 박진우가 서 있었다. 함께 촛불을 끈 두 사람은 박진우의 생일상을 함께 먹었다. 박진우가 숨겨둔 선물의 앞글자를 조합하자 '생일축하해'가 됐다. 박진우는 은팔찌 생일선물까지 전해 감동을 안겼다.
김정원은 "오빠가 말로는 전혀 표현하지 않는데, 행동이 따뜻하니까 사람으로 좋아하는 걸까 이성의 감정이 있는걸까 헷갈렸다"라고 조심스레 마음을 꺼냈다. 박진우는 "내가 만약 너가 불편하고 여자로 안 느껴졌다면 여기에 없을 것 같다"라며 "너랑 있으면 너무 좋아"라고 처음으로 표현했다. 이에 김정원은 "나도 좋아. 다 좋아"라며 "나 지금 행복한 여자 같다"고 화답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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