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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99억의 여자' 정웅인이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통화내용 녹음본과 윤희주(오나라)를 앞세워 이재훈을 압박하기 시작한 홍인표. 이재훈은 식자재 납품건으로 회유하려 하지만 단호한 홍인표의 모습에 모든 사실을 이야기하며 함께 돈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위자료라는 명목하에 더 많은 대가를 요구하며 이재훈의 손을 잡은 홍인표가 극 말미 정서연을 찾아내며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을 안긴 가운데, 과연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홍인표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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