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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시동'(최정열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마침내 겨울 최강자였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를 꺾고 개봉 첫날 흥행 1위에 올랐다.
특히 '시동'은 첫날 23만명을 동원,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던 '겨울왕국 2'의 기세 꺾고 새로운 흥행 강자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겨울왕국 2'의 산을 넘은 '시동'은 이제 오늘(19일) 등판하는 올겨울 기대작인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과 빅매치를 펼칠 예정. '시동'이 개봉 첫 주 '백두산'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와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가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가세했고 '글로리데이'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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