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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윤시윤의 짠내 가득한 '싸이코패스 착각'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 가운데 육동식은 지금까지 저질렀던 살인들에 불편하고 무거운 마음을 느낀다. 싸이코패스인자신이 왜 이런 감정을 가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으며, 어쩌면 '다이어리'가 자신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동시에 더 이상 살인을 하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며 '세상 착한 호구'로 돌아가게 된다. 진상 고객에게 연신 고개를 조아렸고, 동료들에게는 자진해 커피셔틀이 되어주었으며 술취한 팀장님에게는 아침까지 차려준 것.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육동식이 포식자라는 결정적 증거를 가진 남자가 나타나며 그를 다시 혼란에 빠지게 한다. 돈을 요구하는 그에게 육동식은 "어떻게, 할부로는 안될까요? 딱 20개월말 주시면 말하는 일억, 만들어보겠습니다."라고 애걸복걸하며 웃픈 상황을 연출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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