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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집해제를 앞둔 배우 이준이 연인 정소민의 바통을 이어받아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새 DJ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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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과 정소민은 드라마 종영 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준의 입대 이후 알려졌다. 2017년 10월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이준이 정소민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 이에 양측은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하며 '곰신 커플'로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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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대체 복무를 한 이준은 소집해제를 3일 앞두고 복귀 첫 활동으로 라디오를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연인 정소민의 후임 DJ로 의미 있는 복귀를 앞두게 된 이준의 활동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스트리트' 제작진도 "이준은 진지함 그리고 순수한 매력까지 갖춘 좋은 DJ가 될 것이며 다양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준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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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로운 DJ 이준이 나서는 '영스트리트'는 오는 20일 저녁 8시 SBS 파워FM(107.7Mhz)과 고릴라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다음은 이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입니다.
이준 씨는 12월 19일 소집해제 이후 12월 20일(금) 부터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를 통해 팬 여러분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군 복무를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프레인TPC 드림.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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