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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디션장이야, 서커스장이야?"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 101팀 참가자들이 첫 예심부터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대거 쏟아냈다. 참가자들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휘황찬란한 의상부터 재치 만점 소품까지 손수 준비한 놀라운 준비성으로 '미스터트롯'을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윽고 예심 무대의 막이 오르자, 참가자들은 텀블링을 하며 무대 위에 등장하는 가 하면, 현란한 비트박스와 파워풀한 공중돌기는 물론, 자유자재로 얼굴 표정과 목소리를 변화시키는 다재다능한 끼를 분출해냈다. 또한 한 참가자는 식스팩을 넘은 에잇팩 조각 복근을 드러내며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한껏 드러낸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흡사 라스베이거스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보는 듯한 신선함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실제 '미스터트롯' 전 시즌인 '미스트롯'이 국내 투어는 물론 하와이, LA 등 미주 지역에 진출해 성황리에 투어를 끝마친 상황. '미스터트롯'이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를 무기로 해외에 진출해 K-트로트의 위상을 넓힐 수 있을 것인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구성원이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남자 참가자들로 이뤄진 만큼, 매 미션마다 전 시즌에 비해 더욱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하며 "'미스터트롯'이 국내와 미국은 물론, 더 많은 나라에 진출해 K-트로트의 위상을 떨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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