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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서와' 그레이스의 효도 관광 투어는 성공적이었다.
투어의 첫 번째 목적지는 한방 병원이었다. 그레이스는 인터뷰에서 "여행을 멀리 와서 건강이 가장 걱정이다"라며 엄마, 이모, 삼촌을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투어를 계획했다.
검진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자 삼 남매는 평소 좋지 않은 곳들을 나열했다. 특히 알레이다는 "신장이 안 좋아 간낭종도 있어 2003년에는 수술도 했었어"라며 숨겨진 지병들을 밝혀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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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나온 가족들은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명성산으로 향했다.
등산을 시작하자 삼 남매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볼 수 없는 가을 풍경에 푹 빠졌다. 알레이다와 마리벨은 단풍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포즈를 잡으며 산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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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의 효도관광 마지막 코스는 포천 이동갈비였다. 고기가 나오자 그레이스는 능숙하게 고기 먹는 법을 설명했다.
순식간에 고기를 먹고 난 후 알레이다는 "이건 어떻게 발라 먹어?"라며 남은 뼈를 노렸다. 그레이스의 말에 손으로 집어 먹어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알레이다는 "손을 쓰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라며 망설였다. 반면 거침없이 손으로 갈비를 집어 든 호세는 "이거 진짜 맛있네"라며 전투적으로 뼈를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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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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