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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금요일 저녁을 뜨겁게 불태우고 있는 '배틀트립'에서 황치열-한보름이 역대급 에너자이저 여행을 선보인다.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알차게 꽉 채운 호주 멜버른 투어를 예고해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후 공개된 여행기에서 황치열-한보름은 철저한 관광객 모드로 돌입해 하루에 꼬박 12시간을 치열하게 돌아다니는 옹골찬 여행기로 시선을 강탈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트램을 타고 멜버른의 랜드마크를 섭렵하는가 하면, 세인트 킬다 비치에서 낭만적인 일몰까지 맞이하는 완벽한 여행을 펼쳤다고. 특히 황치열-한보름은 세인트 킬다 비치의 바위 사이에서 빼꼼 고개를 내민 도심 속 펭귄과의 만남으로 모두의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게 만들었다는 전언이어서, 도심 속 펭귄과의 조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배틀트립'의 안방마님 김숙은 "여행보단 한번 살아보고 싶은 나라"라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추가하는가 하면, 스페셜MC 정혁은 "영혼이 멜버른으로 날라갈 뻔 했다"며 멜버른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에 MC들을 단숨에 매료시킨 멜버른 여행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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