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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공유의 집'에서 가수 김준수와 배우 박하나가 공유 메이트들에게 솔직한 속마음을 공유했다.
뒤이어, 김준수 역시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를 고백했다. "어린 시절 화장실이 없는 집에서 살았다"고 입을 뗀 그는 "심지어 부엌에서 볼 일을 봐야 할 정도로 집안 형편이 안 좋았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준수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돈을 벌면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박명수는 "어려운 얘기하기 시작하면 눈물바다지!"라고 농담을 하면서도 '공유의 집' 연장자답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네 멤버들 뿐 아니라 제작진들도 놀라게 했다.
속마음까지 공유하는 MBC '공유의 집' 2회는 오늘(12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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