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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049 타깃 시청률' 수요 예능 1위를 지켰다.
사장님은 마지막날 점심 장사 때는 백종원에게 시제품을 쓰지 않는 새 돈가스 소스를 또 선보였다. 백종원은 "처음보다 더 이상한 맛"이라며 "소스에 우유 하나 넣었다고 하는데, 그건 음식을 너무 우습게 보는 거다. 자기 생각을 이렇게 가지고 있으면 솔루션을 입히기 어렵고 결국 사장님이 중심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할매국숫집은 리뉴얼 오픈을 맞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주방동선이 바뀌었고, 이를 바탕으로 음식 나오는 속도를 줄였다. 덕분에 회전율이 높아졌고, 손님들은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다. '미리투어'로 함께 한 가수 브라이언은 "방송 말고도 또 오겠다"고 약속했고, 모녀 사장님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수를 만든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백쌀튀김'을 작명한 정인선이 알바생으로 출격해 리뉴얼 오픈 장사를 도왔고, 가수 헤이즈가 '미리투어' 시식단으로 등장해 떡볶이 덕후다운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헤이즈는 백쌀튀김과 떡볶이의 조합에 만족스러워했고, 다른 손님들 역시 "진짜 맛있다"며 '대박'을 예고했다. 사장님은 제작진과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정들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고 복이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8일(수)부터 겨울특집으로 꾸며져 '포방터 돈가스집'의 가게 이전 '풀스토리'를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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