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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안재현과 오연서가 가짜연애를 시작, 우당탕탕 로맨스의 첫 페이지를 그려나갔다.
그에 반해 이강우는 주서연에 관련된 일에 점점 이성보다는 본능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주서연이 절친한 친구인 박현수(허정민 분)를 좋아한다고 홀로 오해한 이강우는 그와 뜻밖의 육탄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주서연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스포츠 매장을 전부 빌리는 등 엉뚱하면서도 다정한 면모로 보는 이들까지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김미경(김슬기 분)의 좌충우돌 '취집 가기 프로젝트'도 펼쳐졌다. 맞선볼 때 의도적으로 생크림이 든 음료를 시킨 김미경은 맞선남(송진우 분)의 구석기적 발언들에 결국 생크림을 원샷 하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거침없는 김미경의 면모는 바람 잘 날 없는 '취집' 프로젝트를 예감케 하며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키스 1초 전 상황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발령해 다음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1일)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 9, 10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안재현과 오연서의 아슬아슬한 동상이몽 연애는 오늘(12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11, 1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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