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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블랙코미디 영화 '속물들'(신아가·이상철 감독, 영화사 고래 제작)이 오늘(12일) 개봉한 가운데, 속물들의 실체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속물들'은 모태속물 선우정(유다인)을 비롯해 어쩌다 보니 속물 김형중(심희섭), 의외로 속물 서진호(송재림), 딱 봐도 속물 탁소영(옥자연)을 비롯해 속물본좌 유지현(유재명)까지,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뻔뻔하고 이기적인 인물들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현실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들로서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한다.
메가폰을 잡은 신아가 감독은 "인간에게 있어서 욕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시작한 작품"이라며 그 안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의 모습은 현재 우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 "관객들은 영화 속 미술계의 부조리한 현실을 마주하며 금수저, 흙수저로 대변되는 현재 한국사회의 계급구도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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