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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나도 설렌다" '사풀인풀' 조윤희-윤박 마음 확인…오민석 분노+질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12-07 21:1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조윤희와 윤박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김설아(조윤희)가 문태랑(윤박)에게 고백을 받고 설레였다

앞서 문해랑(조우리)은 김설아(조윤희)와 문태랑(윤박)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문해랑은 "어떻게 너 따위가 우리 오빠를"이라며 생각했다.

문태랑은 김설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남편에 대한 네 감정이 뭔데?"라고 물었다. 김설아는 지난 일에 대해 "모르겠다. 습관 같은 것 같다. 솔직히 통쾌한 것도 있었다. 깨어났는데 나 안찾았음 화났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문태랑은 "그 사람이랑 있으면 설레냐고. 사랑 하냐고"라며 그녀의 감정에 대해 물었다. 김설아는 "왜 사랑타령이야. 먹고 살기도 힘든데"라며 얼버무리려 했다. 그러자 문태랑은 김설아의 손을 잡고 "떨려? 그래도 네가 안떨리면 난 계속 친구야"라고 말했다.

이후 혼자 돌아오는 길에 김설아는 "미쳤나봐. 왜 떨리는건데"라며 떨리는 가슴에 놀랐고, 차에 혼자 남은 문태랑은 "미안해. 난 더 복잡해지기 싫다. 더 가도 되는 건지, 멈춰도 되는 건지 네가 결정해줘"라고 혼잣말 했다.

문해랑은 문태랑에게 "멀리서 뒷모습만 봤다. 누구야?"라며 김설아를 못 본척 물었다. 문태랑은 "나 혼자 좋아하는 여자다"라고 답했다.

구준휘(김재영)는 김청아(설인아)와 영화관 데이트에서 어머니 홍유라(나영희)가 김청아에게 선물한 코트를 발견했다. "어디서 본 것 같다"는 말에 김청아는 "귀한분한테 선물 받은거다"라고 답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신경이 쓰인 구준휘는 김청아와의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했다. 이에 서운한 김청아는 화를 내며 돌아서다가도 내일 자신의 근무를 알렸다.

집에 온 구준휘는 어머니에게 김청아의 이야기를 꺼냈다. 홍유라는 "준겸이도 걔(김청아)도 놔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욕심이었다"라며 "네 동생이 헛되이 죽지 않았다는 산 증표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잔인한 일이다. 떠올리기 조차 힘든 과거다"라고 타일렀고, 홍유라는 "좋은 사람이 생겼다더라"고 말해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도진우(오민석)은 "무리해서라도 너한테 갈거다"라며 김설아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못했다. 문해랑은 김설아를 찾아가 "왜 하필 우리 오빠냐. 나한테 복수하려고 그러는거냐"며 따졌다. 그러면서 "우리 오빠 건드리지마요. 오빠도 진우씨도 상처주지마요"라고 부탁했다. 적반하장의 태도에 화가난 김설아는 "내가 누굴 선택해야 네가 더 아플까? 둘다 나한테 마음이 있는거 같아서. 너도 이제 당해봐"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도진우는 김설아 집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영웅(박영규)에게 "두 분이 저를 용서할때까지 밤새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선우영애(김미숙)는 교육으로 집에 없었고, 김영웅과 함께 술을 먹고 집에서 자기로 합심했다.

뒤늦게 집으로와 자고 있는 도진우를 본 선우영애는 물벼락을 퍼부었다. 하지만 술에 취한 그는 '엄마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꼭 설아 데리고 올거야'라며 술주정을 해 선우영애를 난감케 했다.

김연아(조유정) 덕분에 술에 취한 도진우는 김설아의 방에서 잤다. 김설아는 도진우의 손을 잡고 마음이 떨리는지 실험했지만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당신이 짜증내고 걷어차도 설레고, 당신이랑 싸워도 설렌다"는 도진우의 고백에 김설아는 "나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당신한테 떨리지가 않는다.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도진우는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사고로 누워있을 šœ 문태랑과 가까이 지낸 김설아의 사진을 보고 분노했다.

선우영애가 확실히 내치지 못한 김설아를 탓하자 그는 도진우에게 "난 당신과 잘 헤어지고 싶다. 예전에 나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분노한 도진우는 "그 자식 때문에 네가 이렇게 변했냐"라며 문태랑을 언급했다.

한편 구준휘는 김청아를 위해 차를 샀다. 김청아는 "우리만의 공간이 생겼다"라고 좋아하면서도 "할부를 얼마나했나"라며 걱정했다. 구준휘는 김청아를 데려다주는 집 앞에서 김설아를 먼저 보고는 고개를 돌렸다.

도진우의 차를 회사에 가져다 주려던 김설아는 우연히 문태랑과 만났다. 문태랑은 "일손이 필요하다"라며 김장하는 가게로 김설아를 데려갔다. 김설아는 문태랑에게 "나도 너한테 떨린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모습을 도진우가 지켜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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