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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임단장 백승수 인사 올립니다!"
이와 관련 남궁민과 오정세가 신임단장과 구단주로 첫 대면해 악수를 나누는, '축하인사'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신임단장 백승수(남궁민)가 드림즈에 출근한 첫날, 구단주 격인 실세 권경민(오정세)에게 축하 인사를 받는 장면. 백승수는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담담한 표정으로 권경민 앞에 나선 후 고개를 조아린 채 악수를 나눈다. 반면 권경민은 꼿꼿한 자세를 유지한 채 흐뭇한 미소와 여유 있는 표정으로 축하인사를 건넨다. 야구팀에 대한 경력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일등 제조' 경력만으로 권경민의 원 픽을 당한 백승수와 백승수를 과감하게 채용한 권경민, 두 사람의 행보가 '드림즈'에 어떤 화살을 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남궁민과 오정세의 '축하 인사' 장면은 지난 11월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남궁민과 오정세는 장면 특성상 서로를 향한 묘한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야 하는, 쉽지만은 않은 촬영을 진행해야 했던 상황. 두 사람은 대본을 곱씹으며 밀도 높은 리허설을 펼쳐 감정을 끌어올렸고, 촬영이 시작되자 각각 드림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백승수와 드림즈를 쥐락펴락하는 구단주 역할을 하는 권경민으로 분해,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오정세는 전작이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의 달인들"이라는 극찬과 함께 "자연스러운 긴장감을 드리운 이 장면에서 남궁민, 오정세 두 배우의 센스가 돋보였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일 두 사람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는 '배가본드' 후속으로 오는 12월 1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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