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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발치·삭발 공약 해명 “실제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웃자고 말한 것”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12-05 08:40



배우 하정우가 삭발과 발치 공약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4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백두산'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주연 배우 하정우, 이병헌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하정우는 500만 삭발 공약과 1000만 치아를 뽑는 공약에 대해 "임플란트 하나 할 거 있긴 한데"라고 너스레를 떤 뒤 "당시 그 기사가 나가고 나서 '웃겼다'가 아니라 '진짜? 너무 갔다'라는 반응들이었다. 굉장히 부정적인 반응이었다"면서 "너무 억울했다. 삭발과 발치는 내가 이병헌 형에게 방송에서 '이런 걸 하면 어떠시겠어요?'라고 옵션을 권해드린 거다. 내가 하겠다는 게 아니라 권했던 부분이다. 그걸 듣고서 그렇게 기사를 뽑아낸 거다. 웃자고 한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병헌과 하정우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백두산' 500만 공약으로 삭발, 1000만 공약으로는 치아를 뽑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병헌도 "삭발, 발치를 생각하는 하정우의 창의적인 면과 그런 걸 기사로 만드는 창의력에 놀랐다"면서 "그 방송 인터뷰가 끝난 뒤 '싫어'라고 했다. 하정우가 '먹방'을 하는 걸로 정리가 됐다"고 정정했다. 이어 하정우는 "그것도 아직 확실한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가세했고 '나의 독재자' '김씨 표류기'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준 감독과 'PMC: 더 벙커' '신과함께' 시리즈 등을 촬영한 촬영감독 출신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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