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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싸패다' 윤시윤이 60분 내내 '시선강탈'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던 육동식은 갑자기 히죽히죽하더니 미친 사람처럼 소리내어 웃기 시작했고, 그 순간 진짜 싸이코패스인듯한 육동식의 소름 돋는 표정과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하지만 또 다시 반전에 반전, 초 단위로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윤시윤은 제대로 설 수도 없는 몸으로 자신이 진정한 포식자의 길을 가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해 다시 한번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렇듯 윤시윤은 매 회 1인 다역과 같은 열연으로 육동식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직장인과 싸이코패스로, 때로는 가족구성원으로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또는 애잔하게 묘사해 대중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인기를 증명하듯 최근 인터넷에 수많은 움짤들이 생성되어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기도. 앞으로 그가 선보일 육동식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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