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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가 말뚝박기로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이날 라디오까지 점령한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이하 여은파)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나래 생일 선물 증정식과 공기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여은파는 두번째 경기를 시작했고, 이때 화사의 독주에 박나래는 부채질로 견재를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방해공작에도 결국 화사가 승리했고, 박나래가 벌칙을 당할 때 한혜진은 "남자답게 맞아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화사는 "생일 파티 주인공으로 원하는 게임이 있냐"고 물었고, 이때 한혜진은 "그럼 말뚝박기 하자"라고 제안했다.
결국 말뚝박기가 시작됐고, 공격을 먼저 하라는 한혜진의 말에 박나래는 "나 고산병 걸린다"라고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한혜진의 수비 때 박나래는 "출발드림팀 느낌이다. 엉덩이가 명치에 와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후 박나래는 힘껏 뛰었지만 한혜진의 엉덩이까지도 못 올라가며 굴욕을 당했다. 결국 박나래는 "안돼 안돼"라며 "무슨 히말라야 올라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화사 역시 '혜진산맥'에 막혀 공격에 성공하지 못했고, 한혜진은 "화사야 네가 언제 내 등에 올라 타겠냐"라며 이야기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박나래는 "팀이 없다. 누가 이긴거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후 잠시 쉬는 시간에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하던 여은파는 "라디오에 사연 같은 걸 보내본 적이 없다"는 화사의 말에 급삘(?)을 받아 라디오 연결에 도전하기로 했다.
소녀 감성 두둑히 장착한 세 사람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없다. 사연 읽히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 내기를 하자"라며 각자 사연을 적어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에 보냈고, 이중 한혜진의 사연이 채택되면서 실시간 전화 연결까지 하게 됐다. 예상치 못한 실제상황에 흥분한 세 사람은 "대박, 어떡해~"를 연발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은파의 목소리가 전파를 타자, 청취자들은 금방 정체를 알아채고 "박나래, 한혜진 아님?", "이 언니들 술 마셨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인 줄 모르는 DJ 박경은 어딘가 찜찜한 목소리로 대화를 이어나가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또한 한혜진과 화사, '투 혜진'은 지난 주 선보였던 충격의 생일송을 다시 불러 전국의 청취자를 혼란에 빠뜨렸고, 박경은 정체를 알고 박나래에게 생일선물 까지 보내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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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엉덩이가 아프긴 하지만. 아까 로맨틱 했다"라며 윤도현이 자전거를 타며 "나의 자전거 와이프가 되어 줄래"라고 했던 것을 떠 올린 것.
또 윤도현은 와이프와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헨리는 "한참 활동 할 때 아니였냐"고 물었고, 윤도현은 "결혼식은 하루면 되는데"라며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윤도현은 와이프와 7년 연애를 한 사실도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온국수와 냉국수 먹방을 선보였고, 윤도현은 "이게 자전거를 목적이다"라고 밝혀 박나래는 "이게 목적이면 탈만한데"라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헨리는 "전 목적이 없는 거 같다"라고 인생 상담을 하기 시작했고, 윤도현은 "멀리 보면 답이 안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땅만 봐라. 가다 보면 어느 순간 도착해 있을 거다"라며 진진한 상담을 해줬다.
이후 저번 주에 이야기 했던 기안84의 시가 공개됐다. 제목은 '윤도현'으로 머리숱이 주된 내용으로 '풍성풍성'이 반복적으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고, 이를 듣던 이시언은 스케치북을 바닥에 내팽개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를 들은 윤도현은 "머리숱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곡을 만들기 쉽지 않다. 랩으로 해야하나"라고 걱정을 했고, 이내 기타를 들고 기안84의 시로 노래를 완성했다.
특히 무지개회원들은 윤도현의 노래를 듣고 "가사가 왜 이렇게 좋냐"라고 놀랐고, '풍성풍성'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은 노래를 듣고 "형이 미안해"라며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형님이 나중에 머리가 빠지게 되면 '듬성듬성'으로 만들면 된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결국 윤도현은 '듬성듬성'으로 느린 음악을 선보여 또 한 번 박수를 받았다. 박나래는 "재활용센터에서 깡통을 주어서 그 깡통에 꽃이 핀 느낌이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윤도현과 헨리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러 보드장을 찾았다.
보드장을 찾은 헨리와 윤도현은 마치 유년 시절로 돌아간 듯 신나게 보드를 즐겼다. 헨리는 "캐나다 있을 때 차로 안 다니고 스케이드 보드를 타고 다녔다"라고 밝혔고, 이시언은 "너 저번에 아이스하키도 잘 한다고 했잖아"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헨리는 스케이트 보드를 생일날 윤도현에게 받은 사실을 이야기 하며 "형 저 사랑하죠"라고 뜬금 없는 브로맨스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스케이트 보드가 급소에 맞는 사고를 당했고, 윤도현은 헨리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애국가를 불러라"라고 조언해 모두를 웃겼다.
이후 두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 보드 신동들이 등장했다. 아이들은 아직 앳된 얼굴과 작은 체구에도 헨리가 시범을 보인 동작들을 아무렇지 않게 따라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헨리는 이에 질 수 없다는 듯 다른 기술을 선보이지만 오히려 한수 위의 보드 실력을 뽐내는 신동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윤도현은 헨리의 보드기술을 더 향상시키기 위해 흡사 영화 '300'을 떠오르게 하는 스파르타식 훈련에 나섰고, 망설이다가 특훈에 동참한 헨리는 이내 한때 보드 좀 타던 남자의 실력을 회복하며 감춰왔던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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