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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의 마동석이 화산 폭발 전문 지질학 교수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지질학 교수 캐릭터를 위해 외적인 변화부터 전문 용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적 매력을 발산할 마동석은 "몸보다 머리를 쓰는 캐릭터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이용한 대사가 많아 어려웠지만 충분히 숙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촬영에 임했다"고 전해 강봉래 캐릭터에 호기심을 더한다.
이렇듯 강렬한 남성적 캐릭터를 벗고 180도 다른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 마동석은 전에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스크린을 채울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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