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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보좌관2' 배우 정웅인이 하드캐리한 열연으로 첫 주부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오원식의 예리한 촉은 언제나 장태준을 향해 있었다. 오원식은 이상국 의원 금품수수 문건의 제보자를 찾는 상황에서 이상국 의혹을 빌미로 검찰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사를 내보낸 도담일보 기자를 뒷조사 하기 시작한다. 이에 기자가 윤혜원의 직속 선배라는 것을 알게 된 오원식은 사건의 배후가 장태준임을 의심, 송희섭에게 모든 정황을 이야기해 장태준의 감춰두었던 발톱을 드러나게 만들었다.
이렇듯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캐릭터가 가진 성격을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승화하며 적재적소의 상황에서 뚜렷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을 채워나가고 있는 정웅인이 앞으로의 스토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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