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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권상우가 김영철과의 인연을 밝혔다.
김영철은 "저번에 한 가게에서 권상우를 만났는데 '아는 형님'을 너무 잘보고 있다고 해서 밥값을 계산하고 나왔다. 그래서 '아는 형님'에 나온 것 아니냐"고 생색을 냈다. 그러자 권상우는 "살면서 내 밥값을 계산해준 지인은 오직 두 명이다. 정우성과 김영철이다"이라고 밝혔다.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인물이 나란히 언급되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장훈은 "영철이가 권상우한테 실례한 거 아니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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