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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모델 장윤주가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당했다.
의뢰인 가족이 원하는 집의 조건은 남편의 회사가 있는 산쿠가트 인근 지역으로, 방 3개에 넓은 거실, 가구와 전자 제품이 기본옵션으로 있길 원했다.
이날 덕팀의 코디로 나선 김숙과 장윤주 그리고 의뢰인 맞춤 코디로 활약한 '스페인 유학파 건축가' 오영욱은 의뢰인의 직장이 있는 산쿠가트 지역으로 출격했다. 햇살 좋은 스페인의 천연 풀밭과 내 집 앞의 넓은 풀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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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윤주는 스페인에서 소매치기를 당해 지갑, 여권, 핸드폰을 모두 분실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장윤주는 "사건 이후 인생을 배웠어요. 공기처럼 나의 돈과 신분과 명예가 한순간에 사라졌어요."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소매치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녹화에 참여한 장윤주였지만, 매물을 보는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박나래는 "그래서 지갑은 속옷에 넣고 다니라고 했다"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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