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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교제 1년 만에 부부가 된다.
이후 강남은 복수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러포즈 등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늦가을께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했다.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만났다"면서 프러포즈에 대해 "올해 초 반지를 주며 약혼 프러포즈를 했다. 상화가 눈물을 흘리며 반지를 받았다. 상견례는 초여름에 했다"고 전했다. 또한 "2세 소식이 벌써 있는건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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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남은 6월 출연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혹시 '연애 고민' 있냐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다. 너무 행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답해 부러움과 질투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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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남이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귀화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상화와 결혼을 준비 중인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인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 국적이다.
지난 12일 강남의 소속사 측은 한국 귀화에 대해 "강남 본인이 직접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다. 관련 자료를 준비해 이번달 안에 한국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상화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 두 분이 진지하게 교제를 하고 계신건 맞지만 귀화 결정이 어느 하나 때문에 결정됐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네티즌들은 또 한 쌍의 스포츠와 연예계 스타 부부 탄생에 많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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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한 강남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재치넘치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가수 태진아와 함께 첫 트로트 정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발매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그는 현재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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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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