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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강남(32)과 '빙상 여제' 이상화(30)가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어느덧 서른을 넘어선 두 사람으로선 연애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었다. 강남은 올해 초 약혼 프러포즈를 해 이상화를 울렸고, 올여름 양측 가족의 상견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사랑을 키워온 지 약 1년 만에 부부가 될 예정이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가 아니었던 만큼, '혼전 임신'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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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강남의 귀화 의사는 여전히 굳건하다. 강남은 2011년 데뷔 이래 줄곧 한국에서만 활동해왔다. 올림픽에 3회 출전해 조국에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안긴 이상화 못지 않은 '애국심'의 보유자다. 귀화 이후 본명 나메카와 야스오(滑川康男, 활천강남)에서 따온 '강남' 대신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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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 올림픽 2연속(2010 밴쿠버, 2014 소치) 금메달, 평창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세계적인 빙상 스타다. 최근 추성훈,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의 활약도 노크 중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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