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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남과 스피트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또 "결혼식은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이상화 커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한한다"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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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양측 확인 결과, 이상화와 강남이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임으로 앞으로 잘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의 결혼설이 꾸준하게 제기됐지만 보도가 나올 때 마다 부인해 왔다.
강남은 지난 12일 강남의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는 "강남은 이번달 안에 한국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관련 서류를 준비중"이라고 답했다.
소속사 측은 한국 귀화에 대해 "강남 본인이 직접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다"고 설명하며 최근 한일 갈등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또 연인인 '빙속여제' 이상화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지금도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 양쪽 집안에서 결혼 얘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다. 아직 말씀드릴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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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 그룹 엠아이비는 'G.D.M', '셀러브레이트', '들이대', '너부터 잘해' 등의 노래가 뚜렷한 인기를 얻지 못했고, 2014년 3월 '치사 바운스(Bounce)' 이후 새 앨범이 나오지 않다가 2016년 10월 공식 해체됐다. 강남은 2015년부터 대선배 태진아와 '전통시장', '사람팔자', '장지기장'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해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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