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안재현과 파경 갈등을 겪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전시 출품을 자축했다.
구혜선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게 적막'은 지난 6월부터 7월 28일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진행된 구혜선의 전시로, 반려 동물을 잃고 난 후의 감정들을 담았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전시 수익금 2000만 원을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하고, 자신의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의 베스트셀러 진입을 자축하는 등 파경 위기 속에도 소신 있는 행보를 보여 응원을 받은 바 있다.
구혜선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알렸다. 구혜선에 따르면 권태기가 찾아온 안재현은 이혼을 요구하고 있고, 술에 취하면 다른 여성들과 연락을 한다고. 이후 안재현 역시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이 힘들어 우울증 치료를 받아 왔다고 주장하며 이혼 사유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