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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BS가 '1박 2일'의 재개를 공식화했다.
13일에도 재개와 관련 '설'이 돌았으나 KBS 예능국 관계자는 당시 스포츠조선에 "'1박2일'과 관련해 재개의 의견은 계속해서 있었고, 검토 중인 상황도 맞다"며 "그러나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방송 및 제작 중단을 선언한 '1박 2일'은 중단 이후 계속해서 촬영과 방송의 재개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현재 상황 역시 "당시와 다를 바 없이 여전히 검토 중이다. 앞서 입장을 밝혔던 것과 다를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그동안 김성 PD는 사표를 제출했다. 정준영 성파문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김준호와 차태현의 내기 골프 논란으로 인해 방송 제작 중단 사태를 맞이했던 바 있는 '1박 2일'의 마지막 메인 PD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잃은 김성 PD는 '열린음악회'로 발령이 났고,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는 유일용 PD가 먼저 자리를 잡은 MBN의 자회사 스페이스래빗으로 이적을 논의 중이다.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12년간 KBS를 지켜온 '1박 2일'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언급을 받는 중요한 간판 예능 프로그램. 12년의 기간동안 멤버들의 사건 사고와 교체 등 다수 상황이 발생하며 시즌3까지 이어왔던 '1박 2일'이 이번에는 시즌4로 돌아오게 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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