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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정민이 영화 '타짜3'를 촬영하면서 체중을 20kg나 감량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박정민이 연기하는 도일출은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 칠판 보다 포커판과 더 가까운 고시생으로 짝귀의 아들답게 타고난 배짱과 센스를 바탕으로 도박업장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우연히 만난 미스터리한 여자 마돈나(최유화)를 만난 후 도박 빚에 목숨까지 잃을 뻔했지만 애꾸(류승범)의 제안을 받고, '원 아이드 잭' 팀에 합류, 까치(이광수), 영미(임지연), 권원장(권해효)와 함께 '큰 판'을 벌인다.
이날 박정민은 유난이 이번 영화에서 외모가 멋있게 나온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감독님이 공을 많이 들여 주신 것 같다. 다들 어깨동무 하고 제 외모를 잘 찍어주시려고 으샤으샤 했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극중 카드 기술 연습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물리적인 시간을 이야기하자면, 캐스팅 되고 바로 준비 한거니까 6~7개월 정도 했다. 마술사분에게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배우가 직접 하는걸 관객분들도 보고싶으셨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마 광수형이 가장 힘들었을 거다. 특정 기술을 원테이크에 해내야 됐기 때문에 힘들었을 거다. 저도 원테이크에 했는데, 편집이 돼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추석 연휴 시즌인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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