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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난밤에도 '세경 매직'이 제대로 통했다.
드라마가 시작함과 동시에 신세경의 거침없는 활약도 전원 버튼이 눌러졌다. 입궐할 때는 눈곱만 떼고 가면 된다던 과거 구해령(신세경 분)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머리를 손질하는가 하면, 연지를 곱게 바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해령의 모습은 풋풋한 사랑에 푹 빠져버린 여성 그 자체였다.
그러나 입궐하는 순간, 해령은 조선 최초 여사(女史)로 달라졌다.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쟝의 일거수일투족을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끝까지 붓을 놓치 않으며 사책을 기록하는 모습은 그가 사관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대목. 올곧은 사관으로 등장하고 있는 해령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장착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드라마의 주축으로서 단단히 중심을 잡고 있는 신세경.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활약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신세경 주연 MBC 수목드라마'신입사관 구해령' 27-28회는 오늘(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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