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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저스티스' 최진혁과 나나가 드디어 지혜원을 구출하고 이강욱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의 공조가 손현주와 박성훈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시원한 사이다와 대반전을 선사했다. 시청률 역시 지난 회보다 상승한 6.0%, 6.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모든 사람의 눈에 띄는 곳이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판단한 태경은 영미를 입원시켰다. 그리고 "탁수호는 남원식당 성상납부터 장엔터 연쇄 살인, 실종까지 전부 가담돼있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송회장이 손발이 돼서 움직였던 것"까지 알아낸 태경과 연아는 여론의 힘을 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남원식당 카르텔까지 전부 한 프레임으로 씌우기 위해선 증언을 해 줄 영미가 깨어나야 했다.
하지만 가만히 이를 두고 볼 수호가 아니었다. 직접 병실을 찾아가 "보고 싶었어. 근데 네가 이렇게 멀쩡하면 안 되지"라며 영미에게 다가간 것. 해를 가하진 않았지만, 수호의 손길만으로도 소름이 돋았다. 조현우에겐 "장영미 죽이자. 그래야 너는 송회장한테 복수하고 나도 송회장의 큰 그림을 망쳐버리지"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의사로 변장해 영미의 병실에 잠입한 조현우. 칼을 꺼내들고 접근했지만 이불 속에서 나타난 사람은 연아였다. 대기하고 있던 태경과 형사들까지 나타나자 조현우는 연아를 위협했다.
'저스티스' 27~28회, 오늘(29일) 목요일 밤 10시 KBS 2TV 방송.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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