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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빅뱅 전 멤버 승리(29)가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12시간여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승리는 이날 오후 10시 18분경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승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 향후 다른 조사들에도 성실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이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12시간 20여분에 걸쳐 조사를 받은 셈이다.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했냐'는 질문에는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답했지만, 외국환거래법 위반(환치기) 혐의 등에 대해서는 역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조사에서 승리는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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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앞선 6월 25일 동업자 유인석(34)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의 공모 하에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2015년 12월과 이듬해 1월 외국인 투자자 일행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본인이 직접 성매수를 한 혐의 등에 대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바 있다.
29일 경찰에 출두하는 양현석 전 대표 역시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외에 2014년 동남아 재력가에 대한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되어있다. 이날 조사에서 양현석 전 대표는 원정 도박 및 환치기 외에 성매매 알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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