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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골목식당' 백종원, 롱피자집에 新 메뉴 전수→할머니들 입맛 '접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8-29 00:4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롱피자집에 신메뉴를 선물했다.

2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열여섯 번째 골목인 '부천 대학로' 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먼저 백종원은 중화 떡복이집으로 향했다. 지난 주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기름을 줄이면서 불 맛을 살리는 것을 고민해보자고 했던 바.

백종원은 달라진 떡볶이를 맛본 뒤 "나쁘지는 않다. 좋다"면서도 "매력을 잃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사장님의 표정은 굳어졌다.

사장님은 기름 양을 줄이니 예전 맛과 달라져 걱정을 했다. 이때 백종원은 "비교해주겠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기름 3온스 기존 방식에 소스 대신 물만 넣은 떡볶이와 기름 1온스에 해산물, 채소, 물을 넣고 마지막에 떡을 넣어 완성한 떡볶이 맛을 비교했다. 기름 양과 조리 방법이 살짝 다른 떡볶이였다. 색깔부터 확연히 달랐다.

사장님은 기름 1온스만 넣은 떡볶이를 맛보고는 "깔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그을음 맛이 섞여 깊은 맛으로 느껴졌던 것이었다.

원래 방식대로 조리하거나 더 나은 불 맛을 연구해 조리하는 등 모든 방법을 고려 후 사장님이 최종 결정을 하기로 했다.


'카레피자&커리피자'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됐던 롱피자집은 최근 개발한 두 번째 신 메뉴에 도전했다. 신메뉴를 맛보기 위해 친할머니와 이모 할머니들이 가게를 방문했다. 먼저 사장님은 건과류 피자를 완성했다. 셋째 할머니는 "좀 맛이 심심한 것 같지 않아?"라며 "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이건 아니다"고 평가했다.

사장님은 이번엔 살사 소스를 듬뿍 넣어 두번째 피자 만들기에 돌입했다. 하이라이트인 나초에 치즈 소스, 파슬리를 올린 나초 피자가 완성됐다. 이에 할머니는 "젊은 사람들은 괜찮겠다"고 평가했다.

이후 백종원이 가게를 찾았다. 백종원은 피자 맛을 본 뒤 "나도 준비를 했다"며 주방으로 향했다. 백종원 표 피자는 양파 6컵, 다진 소고기 4컵, 올리브유 반 컵을 넣고 고기가 갈색이 될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너트맥가루, 오레가노, 올 스파이스, 소금

을 넣고 고기를 익힌 뒤 식혀준다. 이후 반죽 위에 소고기, 계란, 치즈를 올려 구운 새로운 피자가 완성됐다.

이를 맛 본 사장님들은 "맛있다"고 평가했고, 할머니들도 "맛있다"면서 웃었다. 김성주와 정인선도 "너무 맛있다"면서 감탄했다.


백종원은 닭칼구숫집으로 향했다. 지난주 백종원은 닭칼국숫집에 칼국수 선호도 조사를 제안했고, 이에 제작진은 가톨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1위는 해물칼국수, 2위 닭칼국수, 3위는 장칼국수, 4위는 사골칼국수, 5위는 멸치칼국수였다. 또한 일반 닭칼국수와 얼큰 닭칼국수의 선호도도 조사, 1위는 일반 닭칼수, 2위는 얼큰 닭칼국수였다. 그러나 두 칼국수의 표 차이는 단 40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큰 칼국수가 안 팔리는 이유로 가격을 꼽았다.


이때 사장님은 "얼큰칼국수를 다시 연구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닭칼국수를 선보였다. 이를 맛 본 백종원은 웃음을 터트린 뒤, 사장님에게 "이 맛이 맛느냐"며 맛을 볼 것을 권유했다. 사장님은 "이것보다 좀 더 진했었다"고 했고, 백종원은 "참 이렇게 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의 손에서 새로운 닭칼국수가 재탄생했다. 사장님은 백종원표 닭칼수에 감탄했다. 백종원은 "숟가락 기준은 어렵다"면서 일정한 간 위해 '양념장 대용량화'와 음식을 넣을 때 정량 위해 '양념장 묽게 만들기'를 숙제를 내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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