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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역배우 엄채영이 "백혈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삭발했다"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와 어른 같은 딸이 만나 펼치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다룬 작품이다.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조한철, 성지루 등이 가세했고 '럭키' '야수와 미녀'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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