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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미스터리와 로코 장르를 다 잡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윤은 피아니스트로서 매력까지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연주를 우연히 듣게 된 남주완(송재림 분)의 눈에 들어 오케스트라 첫 연습에 깜짝 등장,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으로 '상어 가족'을 능청스럽게 연주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한편, 홍이영의 앞에 나타나 "두 사람 취직 기념으로 같이 고기 먹을까. 술 한잔 할까. 같이 자 줄 수도 있고"라는 말을 꺼내 화를 돋우는가 하면 그녀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며 왠지 모를 수상한 분위기를 암시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연우진이 가진 비밀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감정선을 한층 섬세하고 매끄럽게 그려내는 명연기는 그의 정체에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든든한 중심축으로 극을 이끌고 있는 연우진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계속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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