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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지난 100회 특집에서 대활약을 펼친 배우 김새론이 완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에 나선다.
김새론은 출항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끓인 누룽지를 챙겨 먹으며 체력을 충전하는 등 낚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고 한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와 굳은 각오에도 낚시 일생일대의 큰 위기를 맞게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찬 비바람이 쉼 없이 몰아치는 기상 악화로 배가 심하게 흔들리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극심한 멀미에 시달리게 된 것. 김새론은 "토할 거 같아요. 찍으면 안 돼요, 알았죠?"라며 제작진에게 신신당부하기에 이르렀다고.
앞서 팔라우 편에서 황금배지를 획득했던 만큼 김새론이 완도에서 비바람과 멀미라는 고충을 이겨내고 두 번째 황금배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출연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낚시 여신' 김새론의 두 번째 완도 출조 도전은 8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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