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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평행세계'를 다룬 드라마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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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근홍 PD는 5일 서울 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웰컴2라이프'(이하 웰컴)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인생 리셋 프로젝트이자 물음표 드라마, 정화 드라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배우들의 열연과 헌신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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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은 "물론 시청률면에서 신경안쓸 수가 없다. 상업적으로 성공 못했을때 얻어맞기도 한다. 그걸 다 감안하더라도 이 작품은 내 인생에 어떤 또다른 도전이 됐다"며 "나도 이제 좀 있으면 마흔이다. 상업적인 부분은 하늘이 내려주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극중 걸크러시 터지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으로 분한다. 라시온은 이재상(정지훈)과 현실 세계와 평행 세계에서 서로 다른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자보다 저돌적이고 행동파인 형사다. 하지만 또다른 세계에서는 한남자의 아내 엄마이자 사랑스럽고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한 임지연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쉴틈없이 진행되는 이야기가 흥미를 끌었고 범죄수사물을 해보고 싶었다. 여형사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항상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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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종합선물세트를 표방하며 다소 생소한 평행세계를 소재로한 '웰컴'이 대중들에게 어떤 선택을 받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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