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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차화연·오지은, 의미심장 맞대면...이태성과 결혼 성사될까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8-02 14:5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황금정원' 오지은과 차화연이 맞대면한다. 이태성과의 결혼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우토반 급의 빠른 전개와 세대불문 매력폭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이 오지은(사비나 역)과 차화연(진남희 역)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황금정원' 5-8회에서는 사비나(오지은 분)가 또 한번 파렴치한 악행을 저질러 충격을 안겼다. 사비나의 '전 남편' 이성욱(문지윤 분)이 '현 연인' 최준기(이태성 분)에게 교통사고 당하지만, 자신의 과거가 밝혀질까 두려워 사건을 은폐한 것. 뿐만 아니라 최준기와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이성욱이 죽었다고 거짓말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에 사비나가 최준기와의 결혼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오지은과 차화연이 대면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지은은 살갑게 미소 지으며 차화연을 바라보고 있다. 오지은은 이태성의 문지윤 교통사고라는 키를 쥐고 있는 바, 그의 표정에서 여유로움까지 느껴진다. 반면 차화연은 오지은을 차갑게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가 하면 차화연은 오지은이 내민 꽃다발을 보며 온화하게 미소 짓지만, 그의 꼿꼿한 태도에서는 오지은을 향한 날 선 감정이 담겨있다. 미소 뒤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는 차화연이 직접 오지은을 만난 것이라 관심을 높인다. 앞서 극중 차화연은 오지은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특히 이태성은 오지은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려 했지만, 차화연의 강한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차화연이 오지은을 어떤 이유로 만난 것인지, 오지은과 이태성의 결혼이 임박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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