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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선하면서도 독특하다. 송가인이 가는 곳마다 시청률이 쏟아진다. 단연 '섭외 1순위'다.
'뽕따러가세'는 전통적인 드라마 시간대인 오후 10시 방송된다. 하지만 수목드라마들도 그 기세에 밀리고 있다. '저스티스'(2부 5.3%), '닥터탐정'(1부 4.3%), '신입사관 구해령'(2부 6.9%) 등 방송 3사 모두 누르고 동시간대 1위마저 차지했다.
송가인은 5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미스트롯' 마지막회는 무려 16.6%, 최고 18.1%까지 찍었다. 국악 전공자 출신의 트로트 가수, 인생 역전 스토리, 노년층의 아이돌 등의 수식어가 그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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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직후 송가인이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5월말 송가인 출연 당시 5개월여 만에 최고인 시청률 5.9%의 기쁨을 맛봤다. '풀뜯어먹는소리3'와 '비디오스타'도 송가연 출연분이 전 시즌을 통틀어 최고 시청률이다. 1일 '해피투게더4'도 지난주 대비 1.4% 오른 5.1%였다. 이 정도 영향력이면 '국민MC' 유재석이나 방송가 대세로 자리잡은 백종원도 부럽지 않다. '대세'나 '전국민의 아이돌'이란 말로도 부족할 지경이다.
TV조선 서혜진 국장은 송가인에 대해 "처음 봤을 때부터 강렬한 스타성을 느꼈다. '어른들의 아이돌'이란 건 잘못된 생각이다. 최고 18%라는 시청률이 보여주듯 '미스트롯'은 전국민적인 열풍"이라며 "결국 시청자는 신선하고 매력있는 출연자를 원한다. 송가인이 나오기만 하면 시청률이 뛰는데, PD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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