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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쇼미더머니8'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구덩이 라운드가 펼쳐졌다.
두 번째 도전자는 도넛맨. 그는 정확한 랩 전달력으로 6명의 패스를 받으며 가뿐히 통과했다. 키드밀리는 "가사가 다 들리는 게 참 신기하다"고 말했고, 다른 심사위원들도 동감했다. 매드클라운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너무 좋았다"며 치켜세웠다. 기리보이는 "음악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곡을 가져왔으면 더 멋있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세 번째 도전자는 제이디지였다. 그는 처음으로 불구덩이에 떨어지며 첫 탈락자가 됐다. 밀릭을 시작으로 FAIL 버튼이 쏟아졌다. '쇼미더머니9'의 첫 불구덩이가 가동됐다. 불 색깔이 파란색이라 눈길을 끌었다. 매드클라운은 "가스레인지 스타일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콜드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쥐포 구울 수 있는 곡급 가스레인지 스타일"이라며 새롭게 변화한 불구덩이 색깔에 만족감을 표했다. 비와이는 "너무 잘 만드신 것 같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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