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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글의 법칙' 홍수아와 새봄이 '워로맨스'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바위에 붙은 고둥을 발견하자마자, 기다리고 있는 부족원들을 위해 기꺼이 물에 뛰어들었다. 이때 미끄러운 바위를 밟고 넘어질 뻔한 홍수아를 새봄이 잡아주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큼지막한 고둥과 게를 대량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김병만은 "두 사람 케미가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글에서 제대로 씻을 기회가 없었던 홍수아는 "이왕 젖은 거, 씻고 가자"며 떨어지는 폭포에 몸을 맡겼고, 이 모습을 본 새봄은 "자연에서 씻으니 선녀가 된 것 같다"며 홍수아의 뒤를 따랐다. 두 사람은 정글에 내려온 선녀처럼 우아한 래시가드 자태를 뽐낸 것은 물론, 서로를 위하는 끈끈한 케미를 선보이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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