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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투4'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의 활약이 시청률과 웃음을 모두 잡았다.
이와 함께 화수분처럼 쏟아진 네 가수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이 관심을 모았다. 그중 설운도의 잊지 못할 공연 일화가 시청자를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설운도는 "울릉도에 촬영을 갔을 때 기상악화 때문에 오랜 시간 발이 묶인 적이 있다. 생존을 위해 즉석 행사를 뛰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심지어 행사비로 바둑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의 아찔한 무대 사고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장민호는 "행사를 하다 보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특히 한 관객이 무대에 난입해 마이크를 빼앗아갔던 것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하며 "마이크를 되찾기 위해 술래잡기가 시작됐고, 저결국 2절을 부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트로트계를 주름잡는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의 토크와 무대는 '해투4' 600회를 다채롭게 채우기 충분했다. 넘치는 끼만큼 거침없는 입담이 방송을 발칵 뒤집어 놓은 것. 600회를 맞이해 시청자를 위해 시원하면서도 흥겨운 재미를 준비한 '해투4'가 앞으로는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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