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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명 성우 박일(본명 조복형)이향년 69세로 별세한 가운데,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황윤걸 MBC 성우 극회장은 고인에 대해 "후배들에게 따뜻하고 포근한 분이었다. 어려운 후배가 있으면 늘 먼저 챙겨주려고 했다"면서 "이제 편히 쉬시길 바란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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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고인은 게임과 라디오 드라마 더빙,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때는 성우 교육 아카데미 '박일 STA'를 설립해 후진 양성에 힘쓰기도 했다.
'천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일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많은 팬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한편 박일의 자녀들은 외국에 거주 중인 관계로 MBC 성우극회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다. 발인은 8월 2일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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