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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와 여진구의 호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이 가운데 사연있는 귀신이 델루나를 찾았다. 원치 않는 사혼식(영혼결혼식)을 하게 됐는데,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시집가고 싶지도 않고, 산 사람한테 억지 인연을 씌우는 민폐도 싫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사자의 염이 깃든 홍낭을 주운 인간 남자가 꼼짝없이 신랑이 되는 것. 찬성은 부모가 날린 홍낭을 찾아 다시 돌려주겠다며 나갔고, 만월은 "나 네 결혼 반대야"라며 그를 쫓아 나왔다.
우연인지, 만월의 장난인지 홍낭을 주운 사람은 산체스(조현철)였다. 그러나 신부 귀신을 보게 된 산체스는 시름시름 앓았고 찬성은 친구를 위해 대신 사혼식을 치르기로 했다. 결국 만월은 "이번에도 내가 널 지켜줄게"라며 신부가 죽어서도 놓지 못하는 진짜 신랑의 생령을 데리고 왔다. 신부 귀신이 결정적인 순간에 신랑의 영혼을 놓으며 사혼식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귀신의 한을 풀어주는 일을 그저 비즈니스로만 여기던 만월에게서 그간 보지 못했던 진심이 드러났고, 이에 앞으로 펼쳐질 만찬 커플의 설레는 호로맨스에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평균 7.0%, 최고 8.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로 3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5.7%, 최고 6.8%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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